힐튼‧콘래드 등 특급호텔 스테이케이션 프로모션 진행

특급호텔들이 뒤늦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얼리버드 특가행사를 진행한다.<사진=쉐라톤서울남산>
특급호텔들이 뒤늦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얼리버드 특가행사를 진행한다.<사진=쉐라톤서울남산>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특급호텔들이 저렴한 가격에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성수기 후에도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10월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때늦은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등장했다. 특히 여름성수기 집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이 인기를 끌면서 호텔업계가 바빠졌다.

콘래드 서울은 얼리버드 세일 프로모션 ‘스테이&세이브(Stay&Save)’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인 스테이&세이브을 이용하면 콘래드 서울의 객실을 당일 투숙 요금에서 33% 할인된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 콘래드 서울은 객실에서 여의도 공원과 한강 전경을 함께 볼 수 있어 스테이케이션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고의 도심휴양지로 알려졌다.

얼리버드 할인가는 7월 31일 오후 10시까지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 한에서 적용되며, 투숙기간은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도 가을 시즌 황금연휴 기간을 맞이해 ‘12 Golden days’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 Golden days 패키지는 정상가에서 60% 할인된 금액인 12만원(1박)에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 예약은 31일 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일 10일까지 날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8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THE eatery Delight’패키지를 선보인다.

THE eatery Delight 패키지는 하반기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 패키지는 호텔 19층 ‘더 이터리’ 레스토랑과 ‘더 바’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상품권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얼리버드 세일로 ‘나무야 놀자’ 추석 패키지를 판매한다. 8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리 예약하면 10월 상품인 ‘나무야 놀자’ 패키지를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나무야 놀자’ 패키지는 친환경 목재 놀이 공간인 나무 상상놀이터 무료 이용이 포함하고 있어 가족단위 고객에게 인기가 좋다. 이 패키지는 하얏트 월드를 가입한 후 예약해야 얼리버드 가격으로 적용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7·8월 여름 극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올해는 특히 10월 황금연휴로 하반기 휴가를 추가 계획한 이들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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