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 회의서 상반기 실적이 발표됐다. 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 회의서 상반기 실적이 발표됐다. 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Sh수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Sh수협은행이 상반기 동안 세전 당기순이익 1천196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1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와 분리한 이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상반기 결산 결과(잠정), 전년 동기(255억원) 대비 941억원 증가한 1천196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30조2천22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6천13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1조8천113억원 증가한 23조345억원, 원화예수금은 2조661억원 증가한 18조4천135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12월말 1.22%에서 0.85%로 크게 개선됐다. 연체율도 0.71%에서 말 0.45%로 0.26%포인트 하락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해 “Sh수협은행이 지난해 12월 1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됐다”며 “이를 원동력으로 전 임직원이 소매여신, 비이자이익 증대 및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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