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플랜·항공기 지연 결항 등 보장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이 판매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업계 내 해외여행자보험 100만건 돌파는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이 상품은 해외에서의 의료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발생한 비용 등을 보장한다.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불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 5월 인터넷 여행보험을 출시한 이래 2014년 13만건, 2015년 28만건, 2016년 35만건을 판매해 3년 만에 261.2%의 성장을 이뤘다.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의 빠른성장은 출시 때부터 고객에게 가입 권유전화를 전혀 하지않는 'Call Free' 정책에 있다는 것이 삼성화재측의 설명이다.
'Call Free' 정책은 고객에게 가입권유 전화를 전혀 하지 않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보험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2016년 1월 도입된 '가족형 플랜'은 가족 여행객이 한 번에 보험가입을 할 수 있으며 다이렉트 20% 할인에 가족형 10%가 추가로 할인된다.
이외에 지난 6월에는 휴대폰인증 만으로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으며 휴대폰인증을 통해 더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 도입 한달 만에 가입고객의 절반이 휴대폰 인증을 이용 중이다.
항공기 지연과 결항으로 발생한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도 인기다. 4시간 내에 대체 운송수단이 제공되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서은희 삼성화재 인터넷장기일반영업부장은 "100만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은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검색과 설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