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권재철 수석부행장(오른쪽)이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왼쪽)을 만나 범해양수산가족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권재철 수석부행장(오른쪽)이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왼쪽)을 만나 범해양수산가족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h수협은행이 해양수산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우대혜택에 나선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범해양수산가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이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산하 기관·단체, 수협은행 등이 먼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해양수산부 산하 17개 공공기관과 11개 지방해양수산청, 기타 유관단체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 등이다.

주요 지원 혜택은 ‘예금 우대금리 지원 및 수수료 면제’ ‘임직원 신용대출 확대 및 임직원 가족 금리우대’ ‘환전/송금시 환율우대(90%) 및 송금수수료 면제’ ‘카드 무이자 할부 및 추가할인 서비스 제공’ 등이다.

Sh수협은행은 ‘사랑해나누리예금’, ‘독도사랑예금’, ‘독도사랑학생부금’ 등해양수산업 및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익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금융지원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권재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등 수협은행 주요 임원과 본부장들은 지난 25일, 전국 42개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단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같은 지원방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