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운영사 에스알에 서비스 제공…운영경비 감축, 법인카드 부정사용 예방 기대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이승호 에스알 사장(가운데),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가 24일 에스알 본사에서 업무제휴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이승호 에스알 사장(가운데),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가 24일 에스알 본사에서 업무제휴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카드는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에스알,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플레이와 ‘우리카드 법인 비즈플레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고속철도 본사에서 지난 24일 열린 체결식에는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을 포함해 이승호 에스알 사장,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에스알은 종이 영수증 보관과 관리를 위해 소요됐던 불필요한 경비처리 업무를 줄이고 회사의 경비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법인카드 부정사용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구현 사장은 “우리카드 법인 비즈플레이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경비지출관리 전문 솔루션”이라며 “국가 기간 사업자인 에스알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와 비즈플레이는 지난 5월 법인카드 이용 고객의 경비처리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무증빙 지출관리서비스인 ‘우리카드 법인 비즈플레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반 전자 영수증을 통한 경비지출 관리, 법인카드 실시간 카드 승인내역 제공, 종이영수증 사진촬영 보관, 다양한 분석 리포트 제공 등 카드 결제 시점부터 최종 결재까지의 경비지출 업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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