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리딘 15% 함유…모기·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차단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더블’을 후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방문해 ‘디펜스벅스 더블’ 500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평소 산에 자주 방문하는 공단직원들과 탐방객들은 야생진드기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동국제약이 후원해 주고 있는 진드기 기피제와 예방 안내책자가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산행안전캠페인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2015년부터 디펜스벅스를 후원하고 있다”며 “진드기로 인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안내’ 책자를 제작해 공단에 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펜스벅스 더블은 모기 뿐만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감염시키는 작은소참진드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를 한번에 차단할 수 있는 이카리딘 성분이 국내 최초로 15% 함유돼 있다.

강한 향의 기존 해충기피제와는 달리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알로에 추출물을 배합해 인체에 자극적이지 않다. 피부 침투성이 낮아 생후 6개월 이상 유아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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