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접수는 20일부터 모바일·오프라인 동시 진행

대형마트들이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 모집에 나섰다.(왼쪽부터 롯데마트,홈플러스) <사진=각사 취합>
대형마트들이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 모집에 나섰다.(왼쪽부터 롯데마트,홈플러스) <사진=각사 취합>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대형마트 문화센터들이 일제히 가을학기 회원 모집에 나섰다. 문화센터 강좌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접수는 20일부터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송파점, 광교점 등 전국 66개 문화센터에서 9월 7일까지 2017년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롯데마트의 가을학기 강좌는 우리 아이 미래 가꾸기’를 주제로, 약 점포별 400~600개 정도가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대표강좌로 박경이 한국인성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의 ‘4남매를 미국 명문대에 보낸 자녀 교육 방법’, 이성원 소장의 ‘사교육 없이 영어를 우리말처럼 말하는 영어 교육 비법’ 등을 준비했다.

‘입시 진로 교육’에 관한 강좌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입시 전문기업 ‘이투스(ETOOS)’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정보와 주요 과목 학습 지도법에 대한 강의를 개설했다. 또 입시 교육에 관련된 강좌를 3회 이상 수강하면, 세부적인 자녀 맞춤 진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해시태그로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현명한 여자의 인생 노하우’ 등의 강좌로 실제 창업자의 마케팅 방법, 창업비용 등 창업에 관련한 알짜배기 정보를 전달한다.

홈플러스도 20일부터 전국 125개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홈플러스 문화센터 강좌는 약 6만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이번 학기는 약 2천개의 Only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서, 건강, 공예 등 가을철 온 가족이 즐길만한 강좌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동화 구연, 동화 속 요리 만들기, 동화를 통한 과학공부, 엄마의 그림책 읽기 노하우 등 놀이와 학습을 책과 연계시킨 ‘독서 페스티벌’ 강좌 800여 개를 마련했다. 또 ‘필라댄스’, ‘발레핏 트레이닝 강좌’, ‘SNPE 체형교정 요가’ 등 건강 강좌와 ‘디톡스 주스 레시피’, ‘피지 밸런스 비누 만들기’ 등 바디 디자인 강좌 100여 개를 신설했다.

대형마트 문화센터 수강신청은 문화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형마트 안내데스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정재 롯데마트 문화센터팀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할만한 강좌를 많이 준비했다”며 “인기 강좌는 점포별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수강을 원한다면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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