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호학술대상 수상자에 스위스리 수석·매니저 선정

18일 저녁(현지시간) ‘2017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을 수상한 스위스리의 토마스 홀츠허이(Thomas Holzheu) 수석 이코노미스트(오른쪽 두번째)와진저 터너(Ginger Turner) 전략개발 매니저(왼쪽 두번째)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오른쪽),마이클 모리세이(Michael Morrissey) IIS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18일 저녁(현지시간) ‘2017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을 수상한 스위스리의 토마스 홀츠허이(Thomas Holzheu) 수석 이코노미스트(오른쪽 두번째)와진저 터너(Ginger Turner) 전략개발 매니저(왼쪽 두번째)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오른쪽),마이클 모리세이(Michael Morrissey) IIS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2017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세계적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토마스 홀츠허이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진저 터너 전략개발 매니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8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파크플라자 웨스트민스터브릿지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열렸으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직접 참가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독려했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세계보험협회는 1997년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60여 명의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위스리(Swiss Re)의 토마스 홀츠허이(Thomas Holzheu)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진저 터너(Ginger Turner) 전략개발 매니저는 ‘자연재해의 보장격차(The Natural Catastrophe Protection Gap)’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 기후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복원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담았으며 정부와 보험업계, 기업과 개인들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진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017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Global Insurance Forum 2017)’는 ‘글로벌 복원력과 보험의 역할(Global Resilience and The Role of Insurance)’라는 주제로 영국 런던에서 17일부터 4일간 열리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외 학술상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학자들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