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충전치료도 보장하는 방카슈랑스 전용상품

<사진=하나생명>
<사진=하나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하나생명은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5년까지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받는 '(무)Top3 치아보험'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갱신형 방카슈랑스 상품 중 가장 최장 기간인 1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Top3 치아보험'은 비급여항목으로 목돈이 많이 드는 보철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한 신경치료(치수치료) 및 영구치 발거, 스케일링 비용과 충전치료 및 크라운치료 비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나뉜다. 고급형의 경우 가격이 비싸 치료에 부담이 되는 보철치료인 임플란트 및 브릿지를 연간 3개 한도로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보장하고 틀니도 연간 1회에 한해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본형은 고급형 보철치료비의 50%를 보장한다.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개수와 재료에 제한 없이 금, 세라믹, 아말감, 레진 등의 충전치료비를 보장하며 크라운치료비와 신경치료비는 치아 1개당 연3회에 한해 각각 20만원, 2만원을 보장한다.

특정스케일링 치료비는 연1회에 한해 1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치과 치료의 보장 횟수와 관계없이 만기생존 시에는 만기지급금 수령도 가능하다. 가입은 기간에 따라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1천만원으로 보험기간은 10년, 15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남자 40세 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고급형 보험료는 10년 만기 시 월 2만9천600원, 15년 만기 시 월 3만1천300원 수준이다. 보험기간 내내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기본형 선택 시에는 더욱 저렴해진다.

김성수 하나생명 마케팅부장은 “비급여 항목이라 부담이 큰 치과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장해 드리기 위해 고안한 상품” 이라며 “특히 보철치료나 충전치료까지 보장해드림은 물론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갱신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상품”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출시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이 상품에 가입한 손님에게 현금처럼 쓰는 하나멤버스 앱의 하나머니를 최대 3만원까지 돌려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2회차부터 영업보험료의 1%를 할인해주며 3개월분 이상 보험료를 선납할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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