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500가구 대단지 마지막 퍼즐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짓는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원주기업도시 5블록과 6블록에 조성된다. 5블록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624가구며 6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5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285가구, 59㎡B 35가구, 84㎡A 509가구, 84㎡B 118가구, 84㎡C 95가구, 111㎡A 94가구, 111㎡B형 24가구다.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만드는 3천500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단지인데다 중앙공원과 인접한 마지막 분양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단지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으면서도 청약자격만 갖추면 거주제한 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는 이른 바 ‘전국구 청약지’다.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을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자리에 공급된다. 중앙공원을 끼고 있는 원주 롯데캐슬 1·2차는 이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망권과 탁 트인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다”며 “중앙공원에서 시작해 원주기업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수변공원과 붙어 있고 조망세대 비율은 기업도시 내 단지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환경도 좋다. 2개의 학교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등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원주기업도시는 다양한 호재들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원주 서부순환도로는 원주기업도시와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원주 서부순환도로는 2020년까지 원주 무실동에서 원주기업도시 진입도로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3.22㎞의 도로다.

다른 교통호재들도 있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중앙선 고속화철도가 진행 중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를 이용하면 KTX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597-4번지에 있다.

롯데건설은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LG 전기 건조기(1명), 후지 인스탁스 즉석카메라(5명),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장(20명)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파트 입주는 2019년 12월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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