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역 역세권 단지…14일 견본주택 개관

지축역 반도유보라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지축역 반도유보라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 짓는 ‘지축역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축지구 B3블록에 들어서는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6·84㎡ 54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76㎡ 29가구 84㎡A타입 275가구, 84㎡B타입 245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지축지구는 지축동 일대 119만277㎡에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정부의 신도시(공공택지지구) 지정 중단으로 희소성이 높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이다. 지하철 3호선의 역세권 택지지구로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상업시설 근린공원이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지축역을 이용하면 서울 종로와 광화문 등을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근에 있어 도로교통망도 뛰어나고 3호선 구파발역과 신분당선 삼송역이 한 정거장 거리이며 개통 예정인 GTX 연신내역도 두 정거장 거리에 있어 강남 이동이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인접해 있어 롯데몰 은평점과 올해 8월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도보거리에 다양한 교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며 북한산과 노고산, 오송산,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반도건설은 업그레이드된 특화설계를 적용해 대형 평형 못지않은 내부 구조를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도록 하고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을 적용한다”며 “여기에 알파룸과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서재, 최상층 다락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화 된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평균 1천48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원흥역 인근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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