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만으로 청구 완료되는 기능 도입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KB손해보험은 고객들의 간편한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용 어플인 'KB손해보험 보험금 청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창구 방문 및 인증 없이도 손쉽게 청구가 완료되는 보상청구 전용 어플을 출시했다.

기존의 KB손해보험 고객들이 보험금 청구 시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오프라인 방식과 PC 혹은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 및 청구 정보를 입력하는 온라인 방식을 이용해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오프라인 방식의 경우 창구를 방문하는 것이 번거롭고, 온라인 방식의 경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본인 인증 및 입력 절차가 어렵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어플은 기존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현되던 '정보 입력 청구 방식' 외에 필수서류(청구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휴대폰 촬영 만으로 청구가 완료되는 '간편 청구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쉽고 빠르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존 입력 방식이 6단계의 절차였던 반면, '간편 청구 방식'은 3단계 절차로 청구가 완료돼 청구 시간이 축소됐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계약을 관리하는 설계사도 청구 대행이 가능해져 평소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느꼈던 고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어플은 스마트폰에서 애플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 및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김재현 KB손해보험 장기보상본부장 상무는 "최근 휴대폰을 통한 보험금 청구에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절차를 간소화하고 좀 더 직관적인 형태의 청구 방식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개별 고객들의 작은 불편함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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