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인액터스 국내대회’서 ‘끌림’프로젝트를 기획한 서울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인액터스 국내대회’서 ‘끌림’프로젝트를 기획한 서울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현대해상>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공리 개최됐다.

현대해상은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가 지난 7~8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전 세계 36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이슈를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인액터스 국내대회’는 전국 29여개 대학에서 80여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액터스 팀들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로 1천여명의 학생과 기업인,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폐지 수거용 리어카에 광고판을 부착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리어카 경량화 및 형광도색 등으로 폐지수거 노인들의 안전과 사회·경제적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끌림’을 기획한 서울대학교 인액터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은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해상 CCO 신대순 상무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난 1년간의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이어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후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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