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강화…“효과적인 원스톱 쇼핑 가능”

인천 서구 원창동에 있는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의 2층 전경. KCC는 생활용품과 가구, 청소용품 등 생활용품 부문을 강화해 최근 리뉴얼했다.
인천 서구 원창동에 있는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의 2층 전경. KCC는 생활용품과 가구, 청소용품 등 생활용품 부문을 강화해 최근 리뉴얼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국내 최대 인테리어 쇼핑센터인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이 생활용품과 가구, 청소용품 등 생활용품 부문을 강화했다.

KCC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 있는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 2층을 생활용품과 소품, 가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으로 재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KCC 관계자는 “기존 홈씨씨인테리어 상품뿐만 아니라 유명 생활소품과 가구, 카페트, 침구류까지 모두 입점해 집안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들이 효과적인 원스톱 쇼핑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KCC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명 청소용품을 모두 모은 ‘청소용품 존(zone)’은 3M과 미국 청소용품 1위 업체 러버메이드(Ruubermaid), 유럽 청소용품 1위 업체 바이레다(Vileda)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KCC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까지 반영했다”며 “인터넷 등을 통해 구매 가능했던 해외 유명 상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은 국내 첫 시도”라고 말했다.

KCC는 이번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인천점을 고객이 쇼핑하기에 가장 편리한 국내 최대 인테리어 쇼핑센터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 교체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1층에서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 쇼룸에서 최신 디자인을 둘러보며 창호와 바닥재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비롯한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완성된 집안을 채워 넣고 꾸미는 제품은 2층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한 후 구매하면 된다.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은 지상 2층 연면적 9천917㎡ 규모의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문 매장이다. 지난 2010년 6월 문을 열었다.

창호 상담은 물론 국가의 고효율 창호 교체 사업인 그린리모델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호 전담코너,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즉시 조색해 구입하는 친환경 페인트 코너, 국내 최대 규모의 DIY 목재 코너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기 어려운 자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시공업자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CC 관계자는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들은 물론 청소용품 전문매장을 갖추는 등 인테리어 쇼핑센터로서의 차별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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