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가능 종목 155개 구성 '업계최다'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이 퇴직연금 자산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ETF를 투자할 시 실시간 매매, 낮은 투자비용 등의 이점이 있다. 

일반 펀드는 환매기간이 보통 2~3일, 해외펀드는 8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ETF는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고객에게는 별도의 매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적립금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이 NH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업계 최다인 총 155개 ETF를 편입할 수 있고, 국내외 지수형 ETF는 물론 다양한 합성ETF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연금전용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매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유승희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고객의 효과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ETF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에 적립한 고객의 자산이 수익률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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