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홍채·지문과 IP68급 방수·방진 등 편의성 극대화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 팬 에디션(갤럭시 노트 FE)'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 팬 에디션(갤럭시 노트 FE)'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다려 온 노트 팬을 위한 특별 한정판 '갤럭시 노트 팬 에디션 (갤럭시 노트 FE)'을 7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갤럭시 노트 FE를 새롭게 제조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강점인 'S펜'과 대화면 등 고유의 정체성과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들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가장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8'·'갤럭시 S8+'와 동일한 UX(사용자경험)를 적용하는 등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

갤럭시 노트 FE는 전후면 완벽한 대칭의 엣지 디자인으로 뒷면에는 'Fan Edition(팬 에디션)' 로고가 새겨져 있다.

'갤럭시 노트 FE'의 'S펜'은 0.7mm의 펜촉과 4천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며, 더욱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인터넷 웹사이트나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준다.

이외에도 홍채·지문 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삼성 패스(Samsung Pass)'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돼 비 오는 날이나 욕실, 수영장 등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8+와 갤럭시 S8에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4가지 기능 중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FE 구매 고객 중 올 9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S펜에 일반 펜 기능이 추가된 'S펜 플러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네이버 해피빈과의 제휴를 통한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갤럭시 노트 FE 구매 고객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네이버 해피빈 쿠폰을 이용해 본인이 희망하는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 갤럭시 노트 FE를 40만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해외 시장 판매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 오닉스'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종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