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CFO는 안방보험계 로이 구오 선임 확정

순레이 신임 대표이사(좌)와 로이구오 신임 CFO(우).<사진=알리안츠생명>
순레이 신임 대표이사(좌)와 로이구오 신임 CFO(우).<사진=알리안츠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9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순레이를 신임 CFO(재무부사장)에 로이 구오(Roy Guo)를 30일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순레이 신임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에서 계리학을 전공하고 존핸콕(John Hancock) 금융회사를 거쳤다.

알리안츠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대만, 중국 등에서 계리, 상품, 리스크, 재무 분야 요직을 역임해왔으며 2013년 한국 알리안츠생명 재무부사장으로 부임했다. 순레이 대표는 지난 5월말 요스 라우어리어 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내정된바 있다.  

로이 구오 신임 CFO는 안방보험그룹 계열 출신이다. 중국 심천 상업거래소와 캐나다 선(Sun)생명보험 등에서 투자, 재무분석 및 경제 전문가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 캐나다 내 안방보험그룹 자회사인 메이플 트리 재무-투자회사(Maple Tree Financial Investment)의 해외투자 및 ALM(자산부채관리) 부문 이사로 일해왔다.

중국 저장성 국립종합대학에서 물리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를, 캐나다 토론토 존 몰슨 비즈니스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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