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복지 문제 해결 위한 ‘안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8일 개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정부가 안산시와 함께 일자리·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안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28일 개소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7년 개소 예정인 30곳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 첫 번째로 개소했다.

기존 안산 고용센터에 안산시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을 비롯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장애인공단 등 다양한 고용, 복지서비스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와 복지고민을 갖고 있는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제종길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안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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