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카카오게임 S’로 정식 출시 예정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4:33)은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2 for kakao’를 공동 서비스한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올 하반기 ‘카카오게임 S’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최고의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성, 타격감 등 RPG적 성장과 재미 요소를 갖췄다.

지난 2014년에 출시된 블레이드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와 iOS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는 블레이드2를 콘솔 게임 같은 스토리 연출을 바탕으로 검투사와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개성 넘치는 4종의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호쾌한 공격 스킬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태그 전투 시스템과 성장 시스템도 게임 플레이에 한 층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불칸(Vulkan) API’를 적용해 그래픽 품질이 한층 강화되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배터리 효율 등 이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한다. 불칸 API가 만들어 내는 정교하고 선명한 그래픽과 빠른 반응 속도는 ‘블레이드2’ 이용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국내에 액션 RPG 열풍을 몰고 온 블레이드의 후속작을 4:33, 액션스퀘어와 함께 준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블레이드2를 기다리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4:33 대표는 “블레이드2가 그래픽, 액션성, 완성도 등 짜임새 있는 게임성을 갖춘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와 함께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풍부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카카오, 4:33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향후 블레이드2의 해외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서비스로 고성장을 견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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