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증 받아 도서 비치…“젊은 조직문화 구축”

한화건설 직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 11층에 마련된 사내도서관 ‘채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직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 11층에 마련된 사내도서관 ‘채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건설은 ‘젊은 한화 구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내도서관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화건설 본사 11층에 마련됐으며 이름 ‘채움’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식과 교양, 휴식을 채운다는 의미로 독서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채움에 건설 전문서적 500여 등 2천여권을 비치했다.

특히 여기에 비치된 서적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들이다.

한화건설은 매달 임직원들에게 추천도서 목록을 받아 도서를 구매하고 도서를 기증받아 사내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우 한화건설 지원팀장은 “사내도서관 채움을 통해 임직원들이 바쁜 일과 중에 소통과 휴식의 시간을 갖고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채움 개관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한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달부터 ‘비즈니스캐쥬얼’ 착용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5회로 확대했으며 과장~상무보 진급시 1개월의 유급휴가를 주는 ‘안식월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젊은 조직문화를 구축해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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