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사 장병 숭고한 헌신 존중…유가족에 편리한 생활 지원

서울 잠실구장에서 김규태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왼쪽)과 제2 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 잠실구장에서 김규태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왼쪽)과 제2 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제2 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들 가족에게 홈IoT(사물인터넷) 대표 서비스 8종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2 연평해전 전사 장병의 숭고한 헌신을 존중하며 유가족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전군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일정한 시간 동안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제공하는 중이다. 지난해 1월 30일부터 총 3년 간 전군 공용 휴대폰 약 4만5천대 및 요금 무상지원을 하고 있다.

또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통신 중계기 신설과 유지보수 등 무상지원(총 600억원 상당 부담)에 앞장서 장병들의 생활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는 “평소 써보고 싶었던 IoT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가정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평해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