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지 잡는 시크릿 뷰티 아이템 '눈길'

왼쪽부터 유리카 ‘티존펜', DHC ‘포어 트리플 케어 파우더’, DART ‘로션 디어 매트’, 플렉싱 ‘바디와입스’ <사진=유리카, DHC, DART, 플렉싱>
왼쪽부터 유리카 ‘티존펜', DHC ‘포어 트리플 케어 파우더’, DART ‘로션 디어 매트’, 플렉싱 ‘바디와입스’ <사진=유리카, DHC, DART, 플렉싱>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여름철은 화장품업계의 비수기에 속한다. 땀과 피지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이 가벼운 화장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리카, DTRT 등은 여름철을 맞아 가벼우면서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시크릿 뷰티템을 선보였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에는 여름철에도 화장이 들뜨거나 무너지지 않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문의 글이 눈에 띈다.

여름철은 습기와 고온으로 인해 여느 때보다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잠깐의 외출에도 땀과 피지로 인해 공들여 한 화장이 무너지고 지워지기 일쑤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엔 수정 메이크업을 위해 제품을 덧바른다면 들뜨고 뭉쳐 수습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나기까지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땀과 피지가 미세먼지나 황사와 뒤엉켜 자칫 잘못하면 피부 트러블까지 야기할 수 있다.

땀과 피지로 고생하는 건 비단 화장을 하는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평소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는 남성들도 피지가 고민스럽긴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의 피부와는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남성들은 남성 호르몬 분비로 피부의 각질이 두꺼워진다. 게다가 피지 분비가 많고, 수분량이 여성의 1/3 수준 밖에 되지 않아 지성 피부와 복합성 피부가 늘어난다.

성별불문, 외출한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얼굴이 땀과 피지로 번들거려 스트레스 받는 이들을 위해 시크릿 뷰티템을 모아봤다.

번들거리는 T존은 기초단계에서 케어

지성 피부와 복합성 피부의 소유자들이 공통적으로 받는 피부 스트레스 중 하나가 바로 T존이다. 피지선이 집중적으로 발달한 T존의 피지 분비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지나친 유분으로 인해 각종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리카가 최근 출시한 ‘티존펜’은 수분크림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미세한 다공성 파우더가 함유돼 피지를 흡착한다.

특히 정제수 대신 녹차추출물을 80%를 사용, 보습효과를 주어 속 땅김은 해결하고 겉의 번들거림은 잡아준다.

번들거림 없이 땀과 피지에 강한 루스 파우더

공들여 완성한 피부 화장이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기름지고 칙칙한 피부로 변하는 것이 고민이라면 피부 요철을 커버하고 매끈한 피부를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루스 파우더가 필요하다.

DHC의 ‘포어 트리플 케어 파우더’는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다양한 식물성 보습 및 수렴 성분이 피부 밸런스를 유지시켜 장시간 메이크업 유지 효과를 높인다.

그 남자의 보송 피부 표현법

그루밍족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선뜻 파우더를 손에 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자는 피지 분비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활동적이기 때문에 번들거림을 피해갈 수 없다.

DTRT의 ‘로션 디어 매트’는 번들거림을 잡는 남선 전용 지성 피부 로션 제품으로 트랜스포머형 텍스처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매끄럽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땀 때문에 끈적이는 몸에는 데오 티슈 한 장

남녀 모두 땀이 나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 계절이니 만큼, 가벼운 터치조차 신경 쓰인다. 이럴 때 휴대용 데오 티슈를 사용해 땀으로 인한 끈적임과 체취를 간편하게 닦아낼 수 있다.

플렉싱의 ‘데오와입스’는 다공성 파우더와 멘톨이 들어간 물티슈 타입의 데오 티슈 제품으로 얼굴과 몸 등 땀이 난 곳 어디든 사용할 수 있고, 한 장씩 개별포장 돼 휴대성과 청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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