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숲서 임직원 가족들과 버티컬가드닝

CJ헬스케어 직원이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 숲에서 열린 ‘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에 참여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버티컬가드닝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헬스케어 직원이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 숲에서 열린 ‘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에 참여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버티컬가드닝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서울 숲에서 맑은 공기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CJ헬스케어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 숲에서 열린 ‘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에 참여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버티컬가드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이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CJ헬스케어 등이 후원했으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 숲 지키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1천여명의 참가자들은 캠페인 부스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체험했다.

CJ헬스케어는 수거된 헛개수 페트병 안에 임직원 가족과 내빈, 성동구민 등 100여명과 함께 녹색 식물을 심고 벽걸이 정원을 만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버티컬가드닝 활동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CJ헬스케어 임직원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버티컬가드닝을 통해 미세먼지로 오염된 서울 숲을 지키는데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노을공원 내 CJ헬스케어 숲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벽화마을에서 버티컬가드닝을 진행하며 도시 숲 가꾸기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향후에도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시 숲 조성활동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즐거운 봉사를 위해 ‘나눔영웅 힐링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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