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품질 담당자들 초청해 G4렉스턴의 기술력· 수출 경쟁력 확보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30일부터 3주간 평택공장 정비기술센터에서 글로벌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G4 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이 G4 렉스턴과 부품을 살펴보며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30일부터 3주간 평택공장 정비기술센터에서 글로벌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G4 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이 G4 렉스턴과 부품을 살펴보며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 쌍용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수출을 앞두고 해외시장에서의 서비스 역량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초청해 G4 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주간 3차수로 나뉘어 평택공장 내 정비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G4 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에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지역 21개 주요수출국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엔진, 샤시, 전장 등 G4 렉스턴의 신규 시스템에 대해 배웠다. 주행 시험 및 현장 실습을 통해 완벽한 서비스·품질 기술력 확보에 힘쓰기도 했다.

또 기존 제품들의 서비스·품질 사례 공유 및 분석을 통해 G4 렉스턴 고객들에게 좀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나흘 간의 교육을 통해 G4 렉스턴의 정숙하면서도 힘찬 주행성능과 우수한 품질, 다양한 최첨단 기능에 놀라움을 표했다.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한규 전무는 “지난달 출시한 대형 프리미엄 G4 렉스턴을 통해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G4 렉스턴에 대한 해외대리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와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글로벌 서비스·품질 역량 향상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세계 대리점의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초청해 신차 서비스교육을 실시하며, 유럽, 중남미, 중동, 아시아 거점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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