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쎌바이오텍과의 특허소송서 최종 승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법원이 일동제약의 ‘4중 코팅 유산균’ 기술을 인정했다.

일동홀딩스는 쎌바이오텍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상대로 낸 ‘4중 코팅 유산균 및 제조방법’ 특허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4중 코팅 유산균과 제조방법은 기존 기술에 비해 진보성, 즉 효과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네 가지 코팅제를 단계적으로 코팅하는데 기술적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해 내산성, 내담즙산성, 생존율, 안정성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당시 일동제약)는 지난 2013년 수용성 폴리머와 히알루론산, 다공성 입자 코팅제, 단백질을 순서대로 코팅해 위장관 내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유산균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으며 지난 2015년 일동제약을 통해 지큐랩이라는 브랜드로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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