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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적립금 포인트로 소비자 기만하나 '논란'모바일 기프티콘과 함께 결제하면 복합결제로 취급
장은진 기자  |  jangej416@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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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5  15: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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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앱 <사진=장은진 기자>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스타벅스 선불카드를 사용해도 '별' 적립이 안 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프티콘의 추가금액은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해도 복합결제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을 위해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라는 멤버십 회원제를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회원제는 선불카드 사용 시 적립 가능하다. 고객이 선불 충전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로 음료를 구매하면 ‘별’을 지급받으며, 이 별을 총 12개 모으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15일 본지의 취재결과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해도 별이 적립되지 않는다. 결국 소비자 기만행위다.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결제한 후 차액을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한 경우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던 A씨는 최근 스타벅스 별 적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A씨는 “선불 충전카드를 사용했지만, 별이 추가되지 않았다”며 “매장 직원은 기프티콘으로 결제 후 차액을 선불카드로 결제한 점이 문제가 됐다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복합결제로 처리해 별이 따로 적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답변은 스타벅스 카드만 사용하면 적립된다던 기존의 이야기와 모순된 입장이다.

스타벅스는 정책적으로 홈페이지나 앱 등에 등록한 선불카드로 결제해야만 ‘별’이 적립된다. 또 선불카드와 현금 또는 카드를 함께 결제한 경우 별 적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스타벅스는 “기존에도 고객들에게 복합결제 시스템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며 “현 시스템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처럼 선결제 멤버십 회원제를 운영 중인 투썸 플레이스의 경우 조건만 충족되면 쿠폰적립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투썸 플레이스는 실 결제액 기준으로 1천 원 이상 결제하면 쿠폰인 ‘컵’이 적립된다.

회원제로 쿠폰적립을 진행 중인 이디야도 기프티콘으로 쿠폰 적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밖에 12+1 ‘탑’ 쿠폰 제도를 운행 중인 탐앤탐스도 방문 수로 쿠폰을 적립하기 때문에 기프티콘을 사용해도 쿠폰 적립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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