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6~84㎡ 549가구…은평뉴타운 인접

‘지축역 반도유보라’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지축역 반도유보라’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역세권에 짓는 ‘지축역 반도유보라’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 지축지구 B3블록에 조성되는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76~84㎡ 54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6㎡A 29가구와 84㎡A 275가구, 84㎡B 245가구로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지축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이곳은 서울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북한산과 노고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지역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3호선인 지축역을 기반으로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시설과 상업지구, 근린공원이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주거 프리미엄 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지축역 반도유보라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환경이다.

지축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종로와 광화문 등을 약 30분 정도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도 인근에 있다.

또 서울 은평역과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삼송역이 한정거장 거리이며 2023년 개통예정인 GTX 연신내역도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강남 이동이 용이하다.

지축지구는 북한산, 노고산, 오송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인접해 롯데몰 은평점과 올해 8월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하며 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택지지구인 만큼 교육시설도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특히 중소형 평형임에도 알파룸과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서재, 다락 등 업그레이드 된 고객맞춤형 설계를 적용한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지축지구는 원흥과 삼송, 은평과 더불어 경기 서북부 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서울과 바로 인접한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오는 아파트인 만큼 수요가 많이 몰릴 것”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원흥역 인근인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번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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