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통해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개발 추진

(왼쪽부터)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 <사진=신한금융투자>
(왼쪽부터)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 <사진=신한금융투자>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본사에서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현금을 이체할 수 있는 간편 송금서비스 앱 토스(Toss)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토스는 지난 5월 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ISO 27001)을 받아 정보보안 관리체계도 검증된 서비스다.

토스는 올해 5월월 말 기준 다운로드 8백만건, 누적 송금액 5조원을 돌파하며 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MOU를 통해 비바리퍼블리카의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간편 송금 서비스를 포함한 고객친화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금융사업에서의 오랜 노하우와 토스의 핀테크 기술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MOU가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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