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할인도 적용한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사진=악사(AXA)손해보험>
<사진=악사(AXA)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만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입자에게 보험료의 5%를 한번 더 할인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무)마일리지 운전자보험’은 그동간 자동차보험에서만 적용되던 자녀 할인 혜택을 운전자보험까지 확대했다. 이번 할인은 어린 자녀가 있다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내부적인 통계에 따라 반영했다.

자녀 할인 외에도 만기 시 100만원의 환급금을 지급하고 업계 최고 수준인 확정이율 3%를 적용해 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고정 만기환급금을 지급한다.

주요내용은 형사 처리에 대비한 운전자보장,교통 사고 입원보장, 교통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시 1억원을 지급 등 운전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운전자보험이지만 자동차보험의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연 평균 주행거리가 1만2천km 이하면 보험료의 6%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다.

보통 자동차보험일 경우 첫 해의 주행거리가 1만3천km이고 다음해의 주행거리가 1만1천km라면 첫 해에는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 없다. 

반면 악사의 '마일리지 운전자보험’은 2년간 주행거리를 합산한 평균 값(연간 1만2천km)으로 계산해 2년동안 마일리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해마다 갱신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장기간 가입이 이어지는 만큼 폭넓은 주행거리 할인을 고객이 받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상품은 TM다이렉트 상품으로 18세부터 70세까지까지 전화로 가입이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20년이며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김재헌 악사손해보험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마일리지 할인특약을 도입한 악사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다이렉트 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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