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동부화재가 환경책임보험 안정적 제도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부화재는 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동부화재는 2016년부터 시행된 환경책임보험 대표보험사로서 안정적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부화재는 환경책임보험 보험가입시스템 구축부터 언론을 통한 홍보 및 대외기관 협업 등 국가정책사업을 성공리에 완수, 시행 첫 해 환경책임보험 가입율 98%의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환경책임보험이 기업에게는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책임보험은 2015년 제정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6년부터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해당 보험에 가입하면 환경오염 피해사고 발생시 최대 300억까지 보상해 준다. 지난 해 약 1만3천여 업체에서 보험가입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보험가입대상 사업장은 보험만기 이전에 보험갱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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