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29일 여의도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로 두 기관은 4차산업 기업과 일자리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 영위기업과 KB국민은행이 선정한 유망분야에 해당하는 4차산업 기업. 우수기술보유 창업기업, 청년창업기업, 전년대비 10%이상 고용이 증가한 기업, 국가 및 지자체의 고용우수 인정기업, 고용효과가 높은 업종 영위기업 등 일자리창출 기업이다.

지원방식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의 투트랙(Two-Track)으로 지원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업력 7년이하의 기업에게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100% 보증서 발급) 및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보증료 지원협약보증은 대상업체의 업력 제한 없이 KB국민은행이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모두 보증료의 0.2%포인트를 감면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과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 금융지원 확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회복, 국가 경쟁력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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