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은 본 경품인 1년 무료쿠폰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스타벅스는 경품 논란을 일으킨 ‘My Own Starbucks Story’ 이벤트 당첨자 전원에게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은 스타벅스 측에서 실수라고 밝힌 ‘1년 무료쿠폰’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진다.

2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My Own Starbucks Story’는 100명이다. 지난 24일 민사소송에 승소한 당첨자 외에도 99명의 당첨자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에 스타벅스는 나머지 당첨자 99명에게도 ‘경품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법원판결 결과를 존중’한다던 입장에서 더 나아간 결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나머지 당첨자 99명과 연락해 자세한 논의 사안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상은 본 경품인 1년 무료쿠폰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1년 치 무료 음료를 내건 이벤트에서 당첨된 소비자에게 음료 1잔만 제공했다가 소송에서 패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