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계좌 개설수도 전년대비 80% 증가

<사진=신한금융투자>
<사진=신한금융투자>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1년간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월 평균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의 리테일,법인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금액은 5조원을 넘어섰으며 월 평균 5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해외주식 거래는 월 평균 5천200억원 수준이며 5월 기준, 최근 1년 월 평균 거래금액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

증권업계 최초로 24시간 해외주식 상담 데스크를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저 수준의 거래 수수료’와 ‘양도소득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주식 담보 대출’ 서비스로 해외주식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해외주식 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외에 보관된 주식을 국내로 가져오는 창구 역할을 하는 등 국외 체류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장기신흥국 투자 등 해외시장에 대한 세미나 횟수를 늘리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주식에 대한 분석과 유망산업·종목을 발굴하는 등 관련 보고서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이같은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 증가로 인해 2017년 해외주식 계좌개설 숫자도 전년대비 80% 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장은 “최근 해외투자 수익률이 국내투자보다 높은 상황이며 국민연금의 경우 2021년부터는 국내투자(17.5%)보다 해외투자(24.5%)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해외주식 시장은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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