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광전·하나투어여행박람회 등 다양

다음달 한국국제관광전(왼쪽)과 하나투어여행박람회가 진행된다. <사진=코트파, 하나투어>
다음달 한국국제관광전(왼쪽)과 하나투어여행박람회가 진행된다. <사진=코트파, 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여행업계가 여름휴가를 앞둔 6월 한국국제관광전·하나투어여행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6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국제관광전’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하나투어여행박람회’가 진행된다. 다가오는 여름휴가에 국내·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두 박람회를 통해 각종 여행정보와 저렴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국제관광전은 6월 1일, 하나투어여행박람회는 6월 9일부터 서울 코엑스와 일산 킨텍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제 32회 한국국제관광전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한다. 한국국제관광전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국내여행을 아우르는 종합국제 관광박람회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뿐만 아니라 B2B(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 등도 이뤄진다. 때문에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나 비즈니스 기회를 원하는 기업인들의 참여를 추천한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여행업계에서 공신력 있는 단체인 코트파(KOTFACompany Limited)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내 지역 홍보팀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행사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권민영 코트파 이사는 “올해 박람회는 경험을 중시한 전시관을 대폭 늘려 관광 콘텐츠 확보에 주력했다”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도 확대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여행박람회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3,4,5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진행하는 박람회답게 전 세계 유명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면세점,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주요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약 1천 개의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맞춤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또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전시관이 따로 나눠져 불편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남태평양, 미주, 유럽 등 7개 전시관이 한 공간에 마련됐다.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늘렸다. 박람회 현장 여행상품과 여행용품들은 기본적으로 평소 대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방문객 대상 제공되는 특전도 다양하다. SM면세점에서 쇼핑 시 VVIP등급으로 무료 승급시켜 최대 32% 할인 혜택이 제공해주고 최대 100만 원 상당의 SM면세점 적립금도 추가로 제공한다.

그밖에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경우 다음달 11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 온라인예약관에서 여행박람회 상품을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여행박람회에서 불편했던 전시장 장소문제를 해결해 역과 더 가깝고 모든 전시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경품추첨과 특가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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