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래쉬가드, 스윔웨어, 비치웨어로 확대 구성된 썸머 컬렉션(Summer Collection)을 선보이며 2017년 여름 워터 스포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4일 코오롱에 따르면 올해 썸머 컬렉션은 노출을 강조한 ‘스포츠 비키니 라인’과 전문성을 강조한 ‘엘리트 라인’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에 자외선 차단, 신축성 등 기능성을 강화했다.

자외선 차단력과 신축성, 복원력을 지닌 ‘유베일(UVEIL,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개발 원사)’ 소재를 적용해 비치 스포츠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코오롱의 설명이다.

‘스포츠 비키니 라인’은 모노키니, 원피스형 수영복, 하이웨스트 비키니 등 스윔웨어를 메인으로, 비치에서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는 오픈백 나시, 비치 팬츠 등 비치웨어를 추가 구성했다. ‘엘리트 라인(Elite Line)’의 레플리카(Replica: 프로 경기에 사용되는 공이나 선수의 유니폼 등의 디자인을 같게 제작한 제품을 뜻함) 시리즈는 래쉬가드와 비치팬츠로 구성돼,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물속에서도 안정적인 무브먼트를 제공한다.

네오프렌 컬렉션도 추가했다. 네오프렌 컬렉션은 피부 보호와 체온 유지에 탁월하고, 우수한 밀착성을 지니고 있어 보조 근력 효과를 줘 격렬한 수상스포츠 활동에도 안정감을 준다.

헤드의 썸머 컬렉션은 래쉬가드 24개 스타일, 스윔웨어 10개 스타일, 비치웨어 16개 스타일로 출시됐다.

최우일 헤드 의류 기획팀장은 “최근 서핑과 웨이크 보딩 등의 다양한 전문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 층이 증가하고 있고, 모노키니와 비키니 등을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고자 기존 래쉬가드에서 스윔웨어, 비치웨어까지 확대한 써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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