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중 저축보험 가장 높고 암보험, 정기보험 뒤이어

<자료=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자료=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국내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이 모바일 가입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모바일 가입서비스 오픈 2주년을 맞아 가입자 속성을 분석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4월 말 까지 지난 1년간 모바일 가입자 수는 전체 가입자의 23.1%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바일 ‘상품가입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방문자의 73.1%가 모바일로 보험료를 계산해봤으며 모바일을 통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 유입된 고객은 40.1%에 달했다.

모바일을 통해 판매된 보험상품 가운데 ‘(무)꿈꾸는e저축보험’이 25.3%를 차지했다. 뒤이어 스테디셀러인 암보험이 21.5%, 정기보험 15.6%, 연금저축보험이 12.8% 순으로 판매됐다.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비례방식’을 도입했으며 언제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고 3%(5월 현재)대의 높은 공시 이율을 제공한다.

가입연령대는 30대가 56.9%로 집계돼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20대 23.0%, 20대 17.1%, 50대 2.9%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가입자의 36.1%는 전문직 종사자로 보험금융, 보건복지, 교육종교, 정보통신 계열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5년 4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보험료설계, 가입과 계약유지,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슈랑스’(모바일과 인슈어런스 합성어)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 라이프플래닛 측의 설명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상품 구조와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랫폼에 힘입어 모바일을 통한 가입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방카슈랑스 확대 등 차별화된 채널 전략과 맞춤형 서비스로 모바일슈랑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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