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방문객 많아…총 4229가구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GS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서 지난 19일 문을 연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에 20일까지 4만3천여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또 21일에는 2만3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에는 30~40대 방문객들이 많았다.

서울 마곡지구에 직장을 둔 30대 최모씨는 “지금 사는 아파트가 지어진지 20년 정도 됐는데 전용면적 84㎡ 전세가 4억원이 넘어 이번에 새 아파트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단지 앞에 김포도시철도가 뚫리면 서울 접근성도 좋고 향후 가격 상승도 기대돼 전용면적 84㎡에 청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동 4천229가구다. GS건설은 이중 1차로 1~2단지 3천798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59~99㎡ 1천142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200실로 구성되며 2단지는 전용면적 59~134㎡ 아파트 2천456가구 규모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4층으로 건설된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1·2단지 모두 25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다음달 1일이며 2단지 하루 뒤인 6월 2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다.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저녁 9시가 넘어서야 방문객들의 상담을 모두 끝낼 정도로 그 동안 김포에서 분양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입지와 평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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