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중국 상해 디종호텔에서 19일 개최한 ‘우수고객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에서 고객들이 세무•부동산 관련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중국 상해 디종호텔에서 19일 개최한 ‘우수고객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에서 고객들이 세무•부동산 관련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 중국법인은 중국 상해의 우수고객을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중국 상해에서 우수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19일부터 이틀간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내년 9월부터 발효되는 한국-중국간 ‘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으로 인해 중국 교민들의 세무 관련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의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위해 신한은행에서는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PB팀장 등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인 19일에는 한국-중국간 ‘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 이행과 관련해 중국에서 국내로 자금반입시 수반될 수 있는 세무 이슈들을 짚어보고 한국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20일에는 사전 신청한 고객들에 대해 1대1로 진행하는 ‘프라이빗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컨설팅에서는 세무, 부동산 뿐만 아니라 연금, 투자상품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무•부동산 정보들을 전문가를 통해직접 들을 수 있어서 참석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외네트워크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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