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고차 O2O 업체 '미스터픽'과 손잡고 원스탑 프로그램 진행

<사진=NH농협캐피탈>
<사진=NH농협캐피탈>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NH농협캐피탈이 모바일 중고차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1위 업체인 ‘미스터픽’과 손잡고 새로운 다이렉트 중고차 금융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NH농협캐피탈은 19일 ‘첫차’ 앱을 운영하는 미스터픽과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차 앱은 검증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중고차 O2O 서비스로 모바일 세대에서 각광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첫차와 NH농협캐피탈은 제휴를 기념해 새로운 원스탑 프로그램 ‘꿀라보레이션 딜’을 선보인다.

‘꿀라보레이션 딜’을 이용한 첫차 고객에게 금리 할인 쿠폰과 함께 금융 파트너가 현장에 함께 방문해 서류 작성 및 계약 과정 전반에 도움을 주는 ‘동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엔진오일 교환권, NH손해보험 운전자보험 1년 무료 가입, 카카오드라이버 쿠폰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 기프트’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금융사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늘어나고 비대면 채널에 대한 고객 요구가 커질수록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을 활용한 다이렉트 금융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다이렉트 대출 한도 조회 및 중금리 대출 상품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금융 소재를 접근성과 편리성을 키운 첫차 앱을 통해 풀어나간 결과, 사회 초년생과 직장인들의 할부 한도 조회량와 계약 성사율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최철훈 첫차 공동대표는 “중고차 구매 시 고객은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혜택이 좋은 금융 상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첫차의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오토산업과 금융업의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해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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