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진행한 전국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맞춤형 회계 교육 현장 모습.<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진행한 전국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맞춤형 회계 교육 현장 모습.<사진=KB국민은행>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 선생님 2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회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3월 비영리기관 및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일에 맞춰 알기 쉬운 세무교육에 중점을 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원인 양안수 회계사는 기부금영수증 처리법, 4대보험, 원천징수, 세금관리 등을 강의했다. 또 최지혜 포항빛살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보건복지부 시설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회계 교육에 참가한 최영아 평화의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및 후원금 관리 등 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의 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6년에도 비영리기관 회계실무교재를 발간해 전국 4천여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강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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