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코러스 단원들의 공연 모습. <사진=푸른저축은행>
푸른코러스 단원들의 공연 모습. <사진=푸른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푸른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푸른코러스의 23번째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푸른저축은행은 푸른코러스의 23번째 합창연주회가 ‘찬란한 봄, 눈부신 우리’란 주제로 27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푸른코러스는 김석중 푸른저축은행 감사실장이 지휘를 맡는 사내 합창단으로 이날 연주회는 김지현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는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찬란한 봄’이란 부제 아래 ‘꽃구름 속에’· ‘부끄러움’·‘목련화’ 등 가곡 합창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눈부신 우리’라는 부제로 ‘아! 대한민국’ 합창 및 모듬북 달인 고석진씨와의 협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여러 전통 클래식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졌다.

앞서 푸른저축은행은 아마추어 합창단인 ‘푸른코러스’를 지난 1993년 결성한 뒤 매년 꾸준하게 무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으며, 그동안 공연했던 무대들도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국내 대표 공연장이었다.

2006년 정기연주회부터는 관객들로부터 꽃다발과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 받아 현재까지 약 77톤의 쌀을 ‘사회복지법인 네트위크’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공연표는 푸른저축은행 각 지점에서 무료로 받거나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하다. 단 선착순으로 좌석권 교환이 가능하며, 정숙관람을 위해 초등생 미만 아동의 입장은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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