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881억…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은 3천8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1% 증가해 올해 매출 목표(1조7천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2013년부터 생산량과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엘리베이터 생산량은 2013년 1만5천51대에서 지난해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36.4% 늘었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42.9%, 85.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41.3%였던 시장점유율을 올해 1분기에 44.1%로 신장시켰다”며 “탄탄한 국내 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7대 엘리베이터 기업 등극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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