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삼성증권은 투자기간동안 수익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4.54%를 지급하는 ELS(주가연계증권) 16100회를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00억 한도로 모집하는 ELS 16100회는 EuroStoxx(유로스톡스)50, HSCEI(홍콩항셍지수),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의 투자기간동안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37.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4.54%의 수익을 지급한다.

특히 해당 ELS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로,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95%(6, 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4.54%를 지급하며 상환된다.

다만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기준가의 3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S, DLS(파생결합증권)등 고객요구에 맞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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