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으로 확대된 캐주얼 게임 라인업 기반 지속 성장세

서비스 정비하며 올 하반기 4~5종 신작 라인업 통한 도약 준비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선데이토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5천2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선데이토즈가 8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07억1천5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35.5% 증가한 52억8천900만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15%, 53% 증가했다.

전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200억원대를 돌파한 선데이토즈의 실적 배경에는 '애니팡3', '애니팡2'를 비롯한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 대표 게임들의 흥행세가 꼽힌다.

또한 게임 라인업 확대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한 매출 다변화가 안정화에 접어든 것도 견조한 매출 구조와 사업 효율화에 일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올 1분기는 두 자리 수로 확대된 국내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들로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과 사업 다각화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올 3분기부터 국내외 서비스, 사업망 확대를 위한 4~5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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