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고 외로운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

6일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어버이날 행사’에서 독거어르신들이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가족들의 박수를 받으며 케익의 촛불을 끄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6일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어버이날 행사’에서 독거어르신들이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가족들의 박수를 받으며 케익의 촛불을 끄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회사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6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하고 카네이션 달기, 편지 낭독 등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일미 아시아나항공 의료서비스팀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드려 보람됐고 아이들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관내 독거어르신들과의 결연 사업을 통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결연 독거노인을 찾아가 산책과 안마, 목욕, 식사 등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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