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학>
<사진=무학>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무학은 순한소주 대표 브랜드 ‘좋은데이’를 리뉴얼 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16.9도의 정통성만 유지한 채 원료함량과 숙성공법, 상표 등 제품 전 과정에 차별화를 뒀다는 설명이다.

생산과정에서 참숯세라믹 여과공정과 클린에어 공법을 도입했고, 원료에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했다는 얘기다.

무학은 0.01㎛(마이크로미터) 까지 4단계의 초정밀 여과공정을 거친 클린에어를 좋은데이 저장조에 연속 공급해 알코올 입자와 물입자의 결합을 도와 숙성 효과를 극대화시켜 소비자들이 보다 부드럽고 순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무학은 참숯세라믹 여과공정을 도입해 좋은데이의 끝맛을 더 깔끔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참숯세라믹은 탈취와 흡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수 제작된 소재다.

참나무 등을 고온으로 소성한 활성탄으로 주정을 여과해 알코올 특유의 끝맛을 제거하면서 소주 본연의 맛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학 관계자는 “88년을 이어오고 있는 무학의 양조 기술과 고도화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새로운 좋은데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주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부드러움과 깨끗함을 최대한 더하기 위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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