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그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존경 받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취지 아래 2011년부터 해당 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올해 나온 보고서는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이 붙었으며 고객·재무설계사·임직원·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과 그에 따른 추진내용과 성과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서는 ‘고객만족활동 강화’ ‘재무설계사 역량강화 지원’ ‘임직원 자기계발 기회 확대’ ‘자산운용이익률 제고’ ‘생명보험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등 이해관계자 별 핵심 아젠다를 선정해 주요활동을 밀도 있게 기술했다.

또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적용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의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에 따라 작성됐으며,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유관기관, 투자자, 학계, NGO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되며,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한 바 있으며, 협약의 원칙에 대한 실천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