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 미션을 수행중인 그룹홈 아동들과 흥국생명 봉사단. <사진=흥국생명>
예술품 미션을 수행중인 그룹홈 아동들과 흥국생명 봉사단. <사진=흥국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흥국생명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그룹홈 거주 아동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2일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아동과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문화체험 행사 등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흥국생명빌딩을 찾은 그룹홈 거주 아동들은 빌딩 안팎에 설치된 예술품을 활용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영화 관람, 식사 등을 함께 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도록 만들어진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이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접할 기회가 적고, 그로 인해 또래 아동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점에 착안해 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앞서 흥국생명은 2012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홈 아동이 성인이 된 이후 자립 시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경제관념에 대한 부분을 채워주고자 경제교육을 추가해 진행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지원활동은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봉사활동”이라며, “그룹홈과 맺어온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올 해에도 그룹홈과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모두 ‘나’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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