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출시한 착한신타의 고객 호응에 부응해 '착한신탁 시즌2'를 24일 출시한다.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착한신탁은 고배당 지수연동펀드(ETF)에 투자해 6개월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자동환매를 통해 수익을 확정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6개월 이후에는 수수료를 인하해 주는 상품이다.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판매종료 후 일주일 만에 가입금액 전액이 목표수익률에 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여러 은행 및 증권사에서 KB국민은행의 착한신탁과 유사한 콘셉트의 상품이 출시되며 고객수익률을 우선하는 투자상품 판매가 확대되는 등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시즌2는 투자대상을 해외까지 확대해 총 2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이달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2종은 경기방어주ETF와 인도선물 상장지수펀드(ETN)이며 수수료 구조는 6개월 내 투자수익률이 신규 가입 시 설정한 묵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고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가 대폭 인하되는 형태다.

한편 고객수익률이 당초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환매되므로 고객이 매도 타이밍을 놓칠 염려 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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