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도 진행…임직원 220여명 헌혈 참여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에게 적십자 회비 2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에게 적십자 회비 2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에 회비 2억원을 전달하고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비 전달식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김선향 대한적십자 부총재가 참석했다.

전달된 적십자 회비는 국내외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사람의 헌혈 나눔' 행사에는 신한은행 임직원 22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은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2001년부터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2만여명에 이른다.

김선향 부총재는 "대한적십자사 회비 전달과 헌형 나눔 행사를 통해 신한은행이 실천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나눔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전국 영업점의 적십자회비를 일괄 납부하고 있으며 세월호 긴급 구호 급식지원, 대구서문시장 화재복구 현장지원에 참여하는 등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네팔 지진 현장 지원 등 해외 구호사업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사랑의 빵, 국수 만들기'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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